[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키움 김하성이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2사 1,3루에서 LG 선발 타일러 윌슨의 4구째 144㎞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김하성은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김하성은 2015년 이후 6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42호 기록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