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 무브먼트랩, 두 번째 시즈널 프로젝트 ‘EXOTIC SENSE:낯섦’ 메인 전시 진행

by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젝트 '무브먼트랩'이 지난 6월 21일 두 번째 시즈널 프로젝트 'EXOTIC SENSE:낯섦' 메인 전시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그조틱 센스Exotic Sense>는 '낯섦'이라는 콘셉트로 큐레이션한 무브먼트랩의 두번째 시즈널 프로젝트이다. 무브먼트랩의 시즈널 프로젝트는 6개월마다 바뀐어 진행되며, 하나의 컨셉을 정해 경쟁력 있는 리빙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협업하는 브랜드의 숨겨진 가치를 재해석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EXOTIC SENSE(이그조틱 센스):낯섦"은 처음 만나는 취향에 대한 낯섦,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당연하게 여긴 것을 달리 볼 때의 어색함, 과감히 익숙함을 벗어 던지고 어색함을 택하려고 애쓰는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22개의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공간 역시 재구성하였다.

1층에서는 각 브랜드별 부스 이외에도 이번 시즌의 타이틀인 '이그조틱 센스 : 낯섦'을 메일팩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메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메일팩의 제품들은 가죽이나 패브릭, PVC와 같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가방들과 같이 보편적인 가방의 구조에서 시작하여 만들어졌지만 사실은 오롯이 종이로만 만들어진다. 패브릭이나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과 같은 시각적인 착각을 일으키지만 실제로는 까다로운 국제적인 인증을 거친 펄프로 만들어진 이 가방들을 통해 '소재의 낯섦'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메일팩만의 디자인을 담은 에디션 제품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다. 시즌 내내 '카드 지갑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기대된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윤정 작가와 이번 시즌을 함께한다. 이윤정 작가는 필름백이나 못먹어요와 같은 작은 오브제부터 프레임 시리즈와 같은 대형 하드웨어 작품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이다. 이윤정 작가의 작품은 이그조틱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부분의 빛을 차단하여 완성한 부산스토어 3층의 이그조틱 라운지는 잭슨카멜레온과 무니토, 오블리크테이블의 소파, 테이블 등 주요 가구들을 모두 체험 하실 수 있으며 아름다운 라이팅으로 공간을 마무리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입구에는 튜나페이퍼의 페이퍼 아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올피움의 시즌 인센스인 '세렌 나이트 베르가못'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 요소들을 통해 계단을 올라왔을 때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느껴보길 바란다.

무브먼트랩 두 번째 시즌은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브먼트랩은 판매와 유통의 역할만을 하는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에서 더 나아가 무브먼트랩의 시즈널 컨셉트를 각 브랜드에서 재해석한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전시와 판매를 함께 진행하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컨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전시 기간동안 오직 무브먼트랩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