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르로이 사네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 대신 아스턴 빌라 에이스 잭 그릴리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지는 1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를 영입한다면 맨시티는 잭 그릴리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Manchester City will consider signing Jack Grealish if Bayern Munich meet Leroy Sane's asking price)'고 했다.
단, 아직 넘어야 될 산은 많다. 이미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강력히 원하고 있다. 아스턴 빌라는 에이스 그릴리시를 싼 값에 넘기려 하지 않는다.
아스턴 빌라가 책정한 그릴리시의 이적료는 약 8000만 파운드(약 1198억원)이다.
잉글랜드 출신 그릴리시는 아스턴 빌라의 에이스.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스턴 빌라의 연고지 버밍엄에 고향이다. 유스 시절부터 아스턴 빌라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
좋은 테크닉과 패싱, 그리고 골 결정력은 있지만, 스피드와 체력에서 약간의 의문점은 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시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라고 극찬했다. 물론 그릴리시를 사네의 대체자로 생각하진 않는다.
사네는 왼쪽 사이드 포워드이고, 그릴리시는 중앙 미드필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