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진기록을 추가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방탄소년단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더 저니~'가 56만 4298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차트(13~19일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단 일주일 만에 일본에서 올 한해 발매된 모든 앨범의 누적 판매량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내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통산 6번째다.
15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건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친 주간 합산 앨범 차트에서도 총 57만 9861 포인트로 정상에 올랐다.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는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일본 정규 앨범으로, 지난달 선공개된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와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유어 아이즈텔',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 일본어 버전 등 13곡이 수록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