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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영재, 제주전 통해 K리그 전격데뷔, 에디뉴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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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국내 복귀한 유럽파 출신 서영재(25·대전하나 시티즌)가 K리그에 데뷔한다.

서영재는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입국 후 자가격리 및 팀 적응의 시간을 보낸 서영재를 투입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까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한 서영재의 주력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안드레 루이스급' 실력이란 평가로 기대를 모은 단신 공격형 미드필더 에디뉴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훈련에 참가했으나 이날 데뷔하지 않는다.

대전하나는 안드레 박용지를 전방에 세우고 박진섭 채프만 조재철 등에게 미드필더를 맡겼다. 제주는 '94년생 트리오' 이창민 안현범 박원재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주민규 공민현 김현우가 공격을 이끈다.

현재, 최근 4경기에서 승점 4점 획득에 그친 대전은 5승 3무 3패 승점 18점으로 3위, 7연속 무패(6승 1무) 중인 제주는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2위를 달린다.

지난 5월23일 제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선 대전이 3대2 승리했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