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가 꿈(목표), 끼(재능), 땀(열정)을 바탕으로한 대한민국 미래 명장 양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건강한 기계명장의 메카로 성장해온 경북기계명장고는 총 216명의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이 혼연일체되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해 오고 있다. 지난 2018년 중순부터 학교로 부임한 홍종철 교장은 '기술은 곧 자산이며 미래의 희망'이라는 인재상 아래 학생들의 명장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나는 기계명장이다.' 라는 명장 인증제의 첫걸음인 제2회 명장 인증제가 2019년 11월 29일 명장관 다목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문기술력 습득, 사랑과 봉사 실천, 청렴과 규칙준수를 통해 일정한 점수 이상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동시에 명장 인증서를 수여되고 있는 이 선언식은 해마다 11월에 개최되며 경북기계명장고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9일 '가족 같은 사원 결연식'을 통해 기업과 학생이 서로 함께 WIN WIN 해 나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선배 직원과 관리자와의 손내밈을 통해 졸업후 직장에서 보다 빠른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성화고 전환이후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경북기계명장고는 지난 2019년~2020년 2년 연속 경북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분야 금, 은, 동, 우수상을 입상, 2019 대한민국 영마이스터 대전 CAD 부분 금상 & 은상 수상,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기능사 자격 취득률 94.4%(2학년)를 달성한바 있으며 특히 밀링, 용접기능사 분야는 합력률 100%의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밖에도 43여개 업체와 산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MOU체결로 높은 취업률이 기대된다. 원동력에는 역시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기업과 학교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 그리고 '멤브레인' 용접기술 자율동아리 등 취업 동아리 활동 등 학생 스스로 진로설정에 따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 홍종철 교장은 "앞으로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뛰어난 인문학적 성품을 가진 명장 인재양성의 메카로써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