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홈즈' 의뢰인이 엘레강스 신전 하우스를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김환과 장동민, 가수 조정민과 강남, 붐이 각각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의뢰인은 경기도 부천시 전 지역에 부모님 직장까지 자전거로 40분 이내, 자전거 7개 보관 공간이 필요한 전세가 5억원 대의 집을 원했다.
먼저 복팀의 코디로 김환과 장동민이 부천시 원미동으로 향했다. 매물 1호는 자전거로 아버지 직장까지 약 17분, 어머니 직장까지는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때 김환은 "사실 오르막이 좀 심하다"고 했고, 장동민은 "그래서 입구를 2개를 준비했다"고 했다. 무광 화이트 톤의 현관를 지나 블루 스윙도어를 밀고 입장하면 넓은 거실이 자리잡고 있었다. 수납력이 돋보이는 주방,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 옵션인 방에 이어 고급스러운 화장실은 감탄을 자아냈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는 자건거 70대도 거뜬히 놓을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유 옥상이 있었다. 매물 1호의 가격은 4억3천 5백만원이었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가수 조정민과 강남, 붐은 부천시 상동으로 향했다. 붐은 "초초초 역세권, 초초초 상권이다"면서 "아버지 직장까지 자전거로 20분, 어머니 직장까지 14분이다"고 소개했다.
매물 1호는 호텔 같은 럭셔리한 분위기의 로비에 이어 각 층 별로 자전거 공용 거치대가 있었다. 문을 열자 럭셔리한 긴 복도는 감탄을 자아냈다. 연회장을 방불케 하는 우아한 인테리어는 마치 고전 영화 속 주인공 집에 온 듯했다.
'ㄷ'자 형태의 넓은 주방 공간, 넓은 다용도실에 이어 널찍한 방, 호텔식 욕조가 있는 화장실은 감탄을 자아냈다. 실내·외 자전거 수납공간까지 확보한 매물 1호의 가격은 전세가 5억 9천만원 이었다.
덕팀 매물 2호는 부천시 옥길동에 위치해 있었다. 부모님 직장까지는 자전거로 약 40분. 매물 2호는 'ㄷ'자 모양의 주택으로 세 가구가 한 획씩 사용하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외부에 자전거 거치대에 그네, 공유 마당, 놀이방, 수영장까지 있었다. 현관 옆 창고를 지나쳐 집에 들어서자 계단이 등장했다. 2층에는 깔끔한 거실과 넉넉한 수납장이 있는 분리된 주방, 3층에는 아담한 방, 샤워부스를 갖춘 화장실을 갖춘 매물 2호의 가격은 전세가 3억 3천만원이었다.
복팀도 상동으로 향했다. 부천의 핫 플레이스로 먹거리 가득 번화가는 물론 도보 3분 거리에 송내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이라고. 김환은 "수납의 끝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있게 소개했다. 자전거방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는 방에 이어 아늑한 분위기를 품은 거실과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시티뷰는 감탄을 자아냈다.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은 기본, 욕조 품은 화장실이 있는 매물 2호의 가격은 전세가 5억9천만원 이었다. 이후 복팀의 최종 선택은 매물 1호였다.
이어 덕팀의 코디들은 부천시 심곡동으로 향했다. 부천역과 맞닿은 곳으로 부천 로데오거리의 볼거리는 물론, 도보 3분 거리에 시장까지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또 부모님의 직장까지 자전거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신축의 첫 입주 매물답게 내부는 깔끔했다. 약 5.4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더했다. 깔끔, 널찍한 주방, 널찍한 다용도실, 넓은 방, 작고 아담한 화장실, 길쭉한 방에 이어 계단을 따라 복층으로 올라가면 의뢰인 가족의 자전거를 모두 놓고도 남을 널찍한 개인 베란다가 등장했다. 부천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아담한 베란다가 매력인 매물 3호의 가격은 전세가 3억 4천 4백만원이었다. 덕팀의 최종 선택은 매물 3호였다.
이후 등장한 의뢰인은 덕팀의 매물 1호 엘레강스 신전 하우스를 선택,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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