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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비수 아데토쿰보, 과연 역대 5번째 MVP, DPOY 석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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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압도적 지지였다. NBA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올해의 수비상을 받았다.

NBA는 26일(한국시각) "100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패널의 투표 결과 아데토쿤보가 1위 표 75표를 획득, 총 432점을 얻어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치고 올해의 수비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압도적이었다. 아데토쿰보는 1위 75표, 2위 18표, 3위 3표를 받았다. 무려 432 포인트를 획득했다.

2위는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1위 14표, 2위 30표, 3위 40표 등 고른 지지를 받았지만, 200포인트에 그쳤다. 3위는 리그 최고의 수비를 지닌 루디 고베어였다. 187포인트였다.

그는 올 시즌 평정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노리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수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의 수비상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MVP 확률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 63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29.5점(5위)에 13.6리바운드(2위),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차 데이터 뿐만 아니라 효율성 지수 등 2차 스탯은 더욱 내실있다. 밀워키의 팀 디펜스는 매우 위력적이다. 100번 수비 기회에 실점율을 뜻하는 팀 DRTG의 경우 밀워키는 96,5점에 불과하다. 리그 1위다. 아데토쿰보의 위력이다.

금자탑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NBA에서 올해의 수비상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역대 딱 4명 뿐이다.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케빈 가넷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MVP 후보인 아데토쿤보가 받는다면 역대 5번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