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감옥행 피한 맥과이어 '해-달-진실은 오래 감출 수 없다'

by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 달, 진실은 오래 감출 수 없다.'

감옥행은 피한 해리 맥과이어(맨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맥과이어가 그리스에서 폭행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최근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휴가를 즐기다 알바니아인들과 음주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그는 그리스 사이로스 법정에서 경찰에 대한 모욕 및 폭행, 매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맥과이어는 21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기브미스포츠는 '맥과이어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항소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맥과이어가 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세 가지는 오래 감출 수 없다. 해, 달, 진실'이라는 부처님의 말을 인용해 현 상황을 표현했다.

한편, 맨유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 법원의 판결을 접수했다. 맥과이어는 자신에 대한 모든 경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계속해서 자신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맥과이어의 변호인들이 변론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맥과이어의 변호인 측은 혐의를 반박하는 증거 자료를 제시하며, 향후 공정한 심리를 위해 항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