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민식이 697일 만에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민식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날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김민식은 상대 선발 노경은의 2구 142.4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김민식이 홈런포를 가동한 건 2018년 10월 7일 잠실 두산전이 마지막이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