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및 뷰티제품 유통전문기업 세주그룹이 국내 첫 젤리스틱형 노니 제품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은 기존 노니 제품들이 노니청, 노니 분말, 노니 과립 형태로 판매돼 섭취에 불편함이 있었던 것에 반해 젤리스틱형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노니주스나 노니즙은 바로 마시기가 어렵고, 노니즙의 9배에 달하는 물에 희석해 먹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은 젤리스틱 형태라서 출퇴근, 업무시간, 등산 등의 야외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들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 꺼내서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은 노니 특유의 시큼하고 쓴 맛과 향도 잡아, 누구든지 맛있게 섭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동안 노니차·노니분말·노니과립·노니청 등을 꾸준히 생산해 온 세주그룹은 다양한 과일 농축액을 배합하고, Brix(당도) 조정, 제형 테스트 등의 연구와 실험 끝에 노니 원액에 사과농축액, 대추농축액을 배합해 노니의 쓴맛과 향을 없애고 최적의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지옥의 맛', '벌칙 같은 맛'으로 불리던 노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이 완벽히 씻겨줄 것으로 보인다.
세주그룹 유구열 대표는 "20년 이상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 몸에 좋은 허브를 찾아다닌 끝에 노니, 침향 등 한국에 없는 귀한 원료들을 발굴해왔는데, 이번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 출시로 건강한 먹거리인 노니가 우리나라에 더욱 대중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묶여 노니 구매가 어려워진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유통에 문제가 없도록 제품생산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니는 200가지가 넘는 파이토케미컬(식물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 재생능력이 뛰어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니는 손상 세포를 재생, 회복시키는 성분인 프로제로닌을 파인애플의 40배 가까이 지니고 있으며 항염·항알레르기 성분인 이리도이드의 함량은 블루베리의 19배에 달한다.
아울러 노니에 들어 있는 스코폴레틴은 혈액 내 염증수치를 줄여주고 혈액순환 기능을 향상시켜 체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폴리페놀이 토마토의 140배 이상 함유돼 있고, 자연미네랄, 천연비타민 등도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0년 전부터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자연치료제로 쓰인 노니는 '신이 주신 선물', '기적의 열매'로 불려왔다. 지난 2003년엔 노벨푸드로 선정됐으며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를 비롯해 박진영, 산다라박 등 많은 셀럽들이 뷰티, 건강 비법으로 소개해 더욱 유명해졌다.
세주그룹은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 출시에 이어 연내 키즈용 노니젤리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노니골드 플러스 젤리스틱'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해피젠', 그립, 알렛츠샵 등의 국내 유명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