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향한 관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17일(한국시각) 또 다른 영국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 영입 전쟁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대항전 등으로 범위를 넓히면 맨유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 14골-10도움을 남겼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 속 지난 시즌 EPL 3위를 차지했다.
맹활약을 펼치는 페르난데스. 유럽의 다른 빅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 행보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2020~2021시즌 뒤 페르난데스가 이동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이후 12개월 연장 옵션까지 남아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