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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맹추격한 전북 모라이스 감독 "휴식기에 상대 내려서는 걸 깨부수는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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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휴식기에 상대 내려서는 걸 깨부수는 연습했다."

승장 전북 현대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많은 찬스 만들었다. 경기를 잘 풀었다. 후반에도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득점했다. 자기 역할을 잘 했다. 올해 처음으로 4골을 넣었다.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 선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팬들 앞에서 잘 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휴식기에 다른 훈련 보다 상대가 내려서는 걸 깨부수는 연습을 했다. 슈팅도 많이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을 다녀온 선수(손준호 이주용)들의 선전에 대해서는 "손준호 이주용은 대표팀 차출된 후 돌아와 잘 해주고 있다. 대표 차출은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더 많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관중에 대해선 "팬들이 많이 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은 18일 홈 '전주성'에서 광주FC를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의 연속골로 4대1로 제압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엔 8월 1일 포항전 이후 79일 만에 관중이 입장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완화하면서 경기장에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3598명 홈팬들 앞에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승점 54점으로 선두 울산을 맹추격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