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이 27일 새벽 5시(한국시각) 정규리그 번리 원정 경기서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영국 매체들이 전망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더 가디언은 이번 번리 원정에서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을 꼽았다. 가디언은 4-2-3-1 전형을 전망했다. 최전방에 케인, 그 뒷선에 손흥민-은돔벨레-베르바인, 수비형미드필더 2명으로 호이비에르와 시소코를 전망했다. 포백은 데이비스-산체스-알더베이럴트-오리에다. 골키퍼는 요리스다.
가디어은 프리뷰에서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많은 15골을 넣고 있다. 번리는 3골이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충분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데 받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다. 번리는 늘 깨기 어려운 상대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케미(파트너십)가 불타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무실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 주중 라스크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첫 경기서 후반 투입돼 골맛을 봤다. 케인은 린츠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 공격의 두 핵인 손흥민과 케인은 체력안배를 한 상황이라 선발 가동에 문제가 없다. 대신 린츠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베일, 비니시우스 등은 이번 번리전에서 벤치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디언은 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인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 5경기서 7골-2도움, 유로파리그 3경기서 2골-2도움이다. 총 9골-4도움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