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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드라마→예능 접수..'땅만빌리지'로 리얼리티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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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기우가 자급자족 생활을 내건 예능프로그램에 출격, 첫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이기우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기우가 3일 밤에 첫방송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활약한다"고 전했다. 여러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기우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우는 최근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 최일권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모범교사이자 첫사랑에 순수한 남자가 알고보니 가면을 쓴 파렴치한이라는 반전을 폭발적인 연기로 선사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고 드라마의 호평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9회까지 출연하며 차곡차곡 캐릭터의 결을 치밀하게 연기해온 이기우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역대급 특별출연이라 평했다.

이런 이기우가 '땅만빌리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목공용 장갑을 낀채 고심하며 뭔가를 만들고 있다. 자급자족 생활이기때문에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세간살이를 직접 만들며 '땅만빌리지'에 든든함을 더하고 있다. 또 프로급 인테리어 감각과 캠핑등으로 다져진 경험이 풍부한 이기우가 어떻게 세컨하우스를 가꿔나갈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땅만 빌리지' 제작진은 "이기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이기우가 있어) 든든하다. 이기우를 비롯해 여러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땅만 빌리지' 주민 케미를 함께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기우가 '땅만빌리지' 내 자신의 집을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단독 콘텐츠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공개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땅만 빌리지'는 11월3일 오후 9시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동시 방송을 시작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