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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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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어린 아이부터 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최윤정 연구팀장은 지난달 22일과 26일 서초초등학교를 방문해 5학년 전체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환경호르몬과 어린이 건강', '미세먼지와 건강' 등을 주제로 학급별 환경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초 교육신청이 완료돼 7월에 실시하기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대국민 환경보건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서초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의 '무료 중금속 검사'도 실시했다.

생체 내 물질과 결합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유해중금속은 급성, 만성 중독증상 등 해로운 건강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이섭취와 생활습관 등을 파악해 유해중금속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무료 중금속 검사는 혈액 내에 납, 수은, 카드뮴과 소변 내에 비소를 분석해 체내에 중금속 노출정도에 대한 결과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교육'을 진행하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의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과 학부모 200명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교육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