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조16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이며 한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긴 건 2011년 4월 창사 이래 9년만에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928억원으로 전년보다 219.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순이익은 2410억원으로 18.76%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실시간 가상 투어를 통해 글로벌 규제 기관의 실사 및 검사를 지원하는 등 수주역량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