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3년만에 예능출연, 말 잘 못하고 어리바리"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15일 온라인 중계한 tvN '온앤오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3년만에 예능 활동을 시작하는 초아는 "오래 쉬면서 남들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궁금했는데 '온앤오프'가 많이 보여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같이 하는 분들이 좋아서 재미있게 분위기 즐기고 웃다가 촬영이 끝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온앤오프'는 즐겁게 촬영하다보면 내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내가 말도 조리있게 잘 못하고 어리바리한 면이 많다. 그래서 부캐로 '똑순이' 캐릭터를 꿈꾸고 있다"고 웃기도 했다.
이에 성시경은 "아직 초아가 카메라를 어려워하고 쑥스러워한다. 군인으로 치면 총잡는 법을 까먹었더라"며 "그런데 너무 착하다. 우리팀이 너무 놀랐다. 거짓이라면 언제까지 끌고 갈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하고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단장을 끝낸 '온앤오프'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을 확정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