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공격의 핵 손흥민(29)은 쉴 수 없을 것 같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그와의 중립 32강 1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직전 14일 맨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서 발목을 차졌다.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맨시티 주앙 칸셀로에게 발목을 차였다. 손흥민은 부상 투혼을 보였고, 발목 부위에 핏빛이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0대3 완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5경기서 1승4패 부진해 9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19일 볼프스베르그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결한다. 토트넘에 이번 유로파리그는 매우 중요하다. 이미 토트넘은 FA컵과 정규리그 우승이 멀어졌다. FA컵에선 에버턴에 졌고, 리그 선두 맨시티와 승점 17점차로 뒤처졌다. 이제 남은 건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뿐이다. 리그컵 결승에선 맨시티와 만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유로파리그는 현재 32강전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쓰고 싶어한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를 심각하지 보지 않고 있다.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진 풀백 레길론도 이번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미드필더 로셀소는 이번에도 출전이 어렵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