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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이가흔 "SNS 훔쳐본적 있어"..김현우, 오영주 재회할까('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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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트시그널2'에 등장해 오영주와의 러브라인을 이뤘던 김현우가 '프렌즈'에 등장한다.

24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하트시그널' 시리즈에 출연했던 입주자들의 개성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주 오영주와 만나 편안한 케미를 선보였던 이가흔은 이날 프렌즈 상대로 시즌2에 출연했던 김현우를 뽑았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로, 오영주 등과 러브라인을 이루며 방송 당시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던 이가흔은 '뽑기 기계'에서 김현우의 이름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이상민은 "이분을 찾았느냐"며 흥분했고, 김희철도 "이분 정말 궁금했다"며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이가흔은 "사실 김현우씨 SNS를 훔쳐본 적이 있다. 우리집에서 만나도 되나? 머리가 하얘진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가흔은 정재호에게 전화를 걸어 김현우를 뽑았다고 알리며 번호를 물어봤지만, 정재호는 "현우 형 핸드폰 번호 바뀌고 아무도 모른다"며 "나도 현우형 뽑고 싶었다"고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장미와 정재호, 김도균은 모두 보고 싶은 사람으로 김현우를 뽑았다. 이들은 "그동안 연락을 잘 못했다. 만나고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김현우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결국 이가흔은 김현우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예고편에 김현우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집중됐다. 시즌2에서 러브라인을 이뤘던 오영주와 김현우의 재회에도 기대가 쏠리는 것.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예고편 캡처본이 게재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존재했다. '하트시그널2'로 주목받던 김현우가 지난 2018년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기 때문. 당시 김현우는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을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3회차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바. 논란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그가 '프렌즈'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