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엄태웅 발레리나 윤혜진 부부의 딸 지온 양이 강아지와의 이별이 다가오자 울적해했다.
윤혜진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쥐 돌아가는 날이 점점 다가와서 슬픈 엄지온 잘하고 와"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양갈래 머리를 한 채 외출 준비를 하는 지온 양의 모습이 담겼다. 지온 양은 축 처진 어깨로 뒷모습부터 울적한 마음을 엿보이게 했다. 계단을 내려가던 지온 양은 뒤돌아 엄마 윤혜진을 바라봐 안타까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불렀다.
윤혜진은 최근 "오빠 친구가 며칠만 맡아달라고 아가가 놀러 왔는데 안아주니 아가처럼 내 목을 꽉 안아주는 게 신생아 비슷하이글네♥"라며 잠시 지인의 강아지를 맡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도 잠시 강아지가 떠날 날이 다가오자 지온 양은 마음이 울적해진 듯 보인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 슬하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