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밸런타인데이(14일) 특별 이벤트를 선사한다.
우선 사랑고백 명소 이미지를 십분 활용, '123라운지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스카이 꼭대기층인 123층에서 진행되는 프로포즈 이벤트다.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만을 위해 마련된 별도 테이블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짝이는 한강뷰 속 달콤한 와인, 치즈세트를 즐기며, 직접 준비한 영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도 전할 수 있다.
연인들의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123 로얄스위트' 스페셜 디너 코스도 선보인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울 와인과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또는 소고기 스튜 등을 즐길 수 있다. 13, 1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118층에 위치한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는 다정한 커플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하층 전시존에서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를 감상할 수 있다. 1세대 광고사진작가인 한영수 작가가 포착한 1960년대 활기있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모습을 미디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사진 속 50~60년대 서울 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미디어 터널을 비롯해 그림자놀이 체험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연인과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