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시즌 막바지로 가고 있다. NBA는 파란의 연속이다. 동, 서부 다크호스들의 반란이 끊이지 않는다.
댈러스 매버릭스가 깜짝 1위를 차지했다. 의외의 결과다. 1주 전 보스턴 셀틱스가 돌풍의 1위를 달렸는데, 1주 만에 새 얼굴이다.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NBA 3월 3주 파워랭킹에서 댈러스 매버릭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는 경기를 치를수록 끈적해지고 있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를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고 포인트가드 스펜서 딘위디를 데려왔다.
간판 에이스 루카 돈치치에게는 강력한 조력자였다. 딘위디가 들어오면서 돈치치는 상대 견제를 수월하게 뚫고 있다. 이번 주 평균 31득점, 10.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를 잡아냈다.
2위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보스턴 셀틱스.
피닉스 선즈가 3위를 차지했고, 밀워키 벅스가 4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자 모란트가 부상에서 복귀한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3계단 오른 5위다.
올 시즌 NBA는 파란의 연속이다. 기존의 우승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슈퍼 에이스와 롤 플레이어들이 결합한 다크호스들이 시즌 막판 강력한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다.
댈러스는 현 시점에서 돈치치 외에는 슈퍼 에이스는 없는 상황이고, 보스턴 셀틱스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린 브라운이 원-투 펀치를 형성하고 있지만, 마커스 스마트, 로버트 윌리엄스 등 내외곽의 조직력이 강력한 팀이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역시 자 모란트가 중심이지만, '빅2', '빅3'를 형성한 팀은 아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복귀로 5계단 올라선 6위를 차지했지만, 스테판 커리가 일단 2주 간 나오지 못한다.
반면 동부의 강력한 우승후보 브루클린 네츠는 6계단 상승했지만, 10위에 그쳤고,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의 결합으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를 형성한 필라델피아는 다소 부진, 7계단 하락한 12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악전고투하고 있는 LA 레이커스는 23위.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순위=팀
1=댈러스
2=보스턴
3=피닉스
4=밀워키
5=멤피스
6=골든스테이트
7=미네소타
8=마이애미
9=토론토
10=브루클린
11=덴버
12=필라델피아
13=유타
14=시카고
15=샬럿
16=애틀랜타
17=클리블랜드
18=LA 클리퍼스
19=뉴욕
20=샌안토니오
21=뉴올리언스
22=새크라멘토
23=LA 레이커스
24=올랜도
25=인디애나
26=포틀랜드
27=워싱턴
28=디트로이트
29=오클라호마
30=휴스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