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리흐 데미랄 영입을 두고 맞붙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과 맨유가 터키 국가대표 센터백 데미랄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현 소속팀 아탈란타까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데미랄은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이번 시즌 아탈란타에 임대를 떠나 맹활약 중이다. 31경기에 촐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탈란타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아탈란타는 올 여름 데미라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붙을 모양새다.
터기 매체 '파나틱'은 데미랄 영입전에 레알과 맨유가 참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구단 모두 이번 시즌 데미랄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소 1명의 센터백은 무조건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레알의 경우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 파리생제르맹과 맨유로 떠난 후, 센터백 라인의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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