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레전드' 마이클 캐릭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일(한국시각) '캐릭이 아스널의 4위 가능성을 논했다'고 보도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승 경쟁, 강등 전쟁 등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최대 격전지는 4위 대결이다. EPL 상위 4개 팀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갖는다. 현재 4위 아스널(승점 63), 5위 토트넘(승점 61)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캐릭은 "사람들은 묻는다. 쫓기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추격하는 것이 나은가. 나는 차라리 100% 당신 손에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은 이제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8일)-토트넘(13일)-뉴캐슬(17일)-에버턴(23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토트넘은 리버풀(8일)-아스널(13일)-번리(15일)-노리치 시티(23일)와 연전을 펼친다. 4위 향방은 13일 '외나무 다리 대결'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