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알포드가 6일 입국한다.
KT는 5일 "알포드가 6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달 26일 부상 회복이 더뎠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우타자인 외야수 알포드와 총액 57만7000달러에 계약했었다.
비자 등의 문제로 6월 하순 쯤으로 입국을 예상했었지만 예상보다 일이 빨리 처리되면서 알포드는 계약한지 11일만에 한국에 오게 됐다.
알포드는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6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리, 8홈런, 20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62경기 출전, 타율 2할6푼8리, 53홈런, 233타점, 125도루이다. 발이 빠른 외야수로 KT는 수비 능력은 라모스보다 뛰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T는 개막 직전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강백호가 4일부터 1군에서 뛰고 있고,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투수인 웨스 벤자민은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여기에 알포드도 빠른 시간에 입국하게 되면서 다음주 내로 완전체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