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온라인 쇼핑몰인 지니스토어를 통해 홍콩 기획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9일 진에어에 따르면 홍콩 기획전은 홍콩 관광 재개를 대비해 보다 합리적인 여행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홍콩관광청,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과 함께 마련됐다.
홍콩 기획전은 30일까지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 스토어'를 통해 총 400매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홍콩 기획전 상품은 2023년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 1매(유류할증료 및 TAX 불포함), 홍콩 여행 전용 클룩 3만원 할인 쿠폰, 진에어 항공권 2만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으며 19만원에 판매된다.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홍콩의 외국인 입국 규정 정책 등으로 운항 재개가 연기될 경우에는 유효 기간이 1년 자동 연장된다. 기획전 종료 전까지는 수수료 부담없이 환불 가능하다.
홍콩 기획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혜택도 제공된다. 추첨을 통한 당첨 고객에게는 홍콩 호텔 40만원 숙박권 및 공항 픽업 서비스 이용권, 홍콩 호텔 30만원 숙박권 및 유심카드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기획전을 통해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서구룡 문화지구'를 소개하는 랜선 여행도 준비했다. 서구룡 문화지구는 홍콩정부가 20년 이상 조성해온 세계 최대 문화지구다. 아시아 최초 컨템포러리 미술관인 M+의 개관을 필두로 약 10여개의 문화예술 시설과 공원이 들어서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