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14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웰니스센터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는 스마트한 건강생활을 위한 운동법으로 '걷기'를 소개하며, 건강한 걷기 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효과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건강한 걷기 운동은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개선에 가장 중요한 비약물적인 치료법"이라며 "하루 1만보 이상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라고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걷기 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 하고 파워워킹을 해야 한다. 많은 걸음걸이(보행수)보다 보폭을 넓혀 빨리 걷어야 운동효과가 크다. 걸을 대는 먼 곳을 바라보듯이 고개를 곧게 세우고 걷는다. 보폭이 넓어지면 전신을 이동시키는 힘이 세져 운동량이 증가한다. 보폭을 넓히는 올바른 방법은 고간절을 중심으로 다리를 앞쪽으로 크게 움직이는 것이다.
건강강좌에 참가한 스마트빌리지 입주민들은 넓게 마련된 웰니스센터 내 실내공간을 이용해 올바른 자세로 걷기를 연습하고 운동효과를 체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