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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X김한민 감독, '극락도 살인사건'→'최종병기 활'→'한산'으로 흥행 케미 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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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의 박해일이 김한민 감독과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터리극 '극락도 살인사건'(07), 사극 액션 '최종병기 활'(11)에 이어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으로 박해일과 김한민 감독이 세 번째 만남으로 다시 한번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극락도 살인사건'의 흥행 이후, 두 사람이 4년 뒤 재회한 '최종병기 활'은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의 활 액션을 선보인 박해일의 열연과 함께 김한민 감독이 선보인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누적 관객 수 747만명의 흥행 기록을 보여줬다.

이번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해일은 절대적 수세에 놓인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장군 이순신으로 변신해 지혜로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김한민 감독은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최대한도로 전달하기 위한 학익진 연출과 거북선 디자인 및 작업에 공을 들여 '조선의 압도적 승리'를 작품에 담았다.

박해일만의 이순신 장군 연기와 함께 '명량' 김한민 감독이 선보일 신념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그들이 보여준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8일 박해일은 제작보고회를 통해 "오랜 시간 만나 온 관계이기 때문에 나만이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기질을 어떤 분들보다 많이 이해해 주시는 측면이 있다"고 김한민 감독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언급하였다. 이어 "5000만 국민이 알고 있는 위인 역에 정말 부담이 컸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고 감독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음을 굳혔다"고도 말을 전하며 그와 김한민 감독이 함께 선보일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였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 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