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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수6안타 절정의 타격감, 2군 평정한 투지의 작은거인 콜업...이성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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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투-타 엇박자 속 4연패에 빠진 삼성. 헐렁한 야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상으로 주축타자가 대거 빠진 상황. 주포 피렐라 오재일의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해승 오선진 콤비 마저 지쳤다.

6일 타선보강에 나섰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외야수 김성윤을 등록했다. 이성규가 말소됐다.

김성윤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39경기에서 0.336의 높은 타율로 북부리그 타격 4위를 달리고 있다. OPS도 0.865에 달한다.

최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2타수2안타→4타수4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최근 경기인 3일 롯데전에서는 4안타 중 무려 3개가 2루타였다.

"가장 좋을 때 콜업해 쓴다"는 삼성 허삼영 감독이 주목했다.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지친 삼성 타선에 활력소가 될 선수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산에서 퓨처스리그 상무전을 마친 이원석을 7일 콜업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