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LX 챔피언십(총 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이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 더 헤븐에서 열린다.
5개의 자회사를 통해 에너지, 물류, 공간,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약진중인 LX홀딩스가 개최하는 첫 KPGA 코리안투어 대회.
LX 챔피언십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아일랜드CC 더 헤븐, 서(OUT), 남(IN)코스(파72, 7318야드)에서 열린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아시안투어 상금 1위 김비오(32),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21), 개인통산 2승을 기록중인 이준석(34),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옥태훈(24)과 지난주 대회 우승자 서요섭(26) 등이 출전한다. 지난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민(25)도 추천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이승민의 20번째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이자 2022 시즌 6번째 KPGA 코리안투어다.
우승자는 1억2000만 원의 상금과 LG 올레드 evo 77인치 TV를 부상으로 받는다.
LX홀딩스 노진서 대표이사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KPGA 코리아투어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고품격 골프 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선인모터스 뉴포드 브롱코 차량, 계열사인 LX하우시스 LX Z:IN 인테리어 상품권(5000만원 상당)이 걸려 있다. 현장에 참가하는 갤러리를 위한 경품도 준비됐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날짜별로 LG 스타일러, 최종라운드인 일요일에는 LG 올레드 evo 65인치 TV를 우승자를 통해 전달받게 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은 세계 100대 골프장 설계사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데일의 걸작 중 하나. 골프장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시 서라운드 코스와 국내 유일 27홀 전체가 모두 보이는 경관을 자랑한다.
KPGA 코리안투어를 처음 진행하는 아일랜드CC 코스레코드를 기록할 선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