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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예고' 김상우 감독 "우리 색깔로 최대한 승리 거둘 것"[대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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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전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 7위, 2라운드 6위 3라운드 5위로 점차 나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1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경기전 만난 김 감독은 "불안했던 부분이 안정화되면서 3라운드 마지막 3경기를 잘했다. 선수들에게 '잘 되는 것은 두고 안되는 부분을 보완하고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하반기에 치고 나가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8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을 경계했다. 그는 "한국전력은 선수층이 좋은 팀이다. 연패에 빠져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여기에 말려 들면 안된다. 서브를 타이스 쪽으로 구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세터 이호건이 들어오면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와 김정호의 공격이 살아났다. 김 감독은 "주전 세터로 투입된 이호건이 이크바이리와 김정호의 높이와 스피드를 잘 맞추고 있다. 공격수는 본인 앞에서 공을 때릴 때 자신의 폼과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정호 류윤식, 아포짓 스파이커는 이크바이리가 선발 출전한다. 미들 블로커는 김준우 하현용, 세터 이호건, 리베로 이상욱이 경기에 나선다.

전반기 부진했지만 후반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 감독은 "후반기는 잘하고 싶다.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대전=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