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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올려야해!" '테니스황제'페더러,'블핑 만남'인증샷...하룻만에 100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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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꼭 올려야해!"

'영원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블랙핑크를 만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려 '팬심'을 드러냈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은 꼭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한다고 해서(My kids said this was a definite IG post)"라고 썼다. 공개된 사진 속 페더러는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서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1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페더러가 5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블랙핑크를 태그한 게시물을 올리자 전세계 팬덤은 난리가 났다. 하룻만에 무려 98만명의 팬들이 하트를 누르며 월드스타들의 깜짝 만남에 환호했다.

외신 역시도 이들의 만남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로저 페더러가 파리패션위크에 5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K팝 톱스타' 블랙핑크와의 사진을 포스팅한 후 팬들이 난리가 났다. 100만 명 가까운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보도했다.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통산 20회 우승에 빛나는 월드클래스 테니스 레전드 페더러와 블랙핑크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열린 자선 콘서트 '더 옐로 피스 갈라(The Yellow Pieces Gala)'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러는 지난해 은퇴 이후 스포츠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스포츠 밖 관심사를 찾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 밴드 중 하나로 2021년 가장 많은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로 선정됐고, 현재 8410만 구독자를 보유중이며 2022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선정됐고, 2023년 4월 열릴 미국 캘리포니아 코첼라 밸리 뮤직 & 아트 페스티벌에 아시아 그룹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