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 3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경기도권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이 연계된 본 협약 소식에 지역 사회 내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커피 전문가를 꿈꾸는 18세부터 24세까지의 경기도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탐앤탐스에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및 신청은 경기도 31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심사 ▲탐앤탐스 본사 면접 ▲신입 직무교육 ▲인근 탐앤탐스 직영매장 배치 ▲수습기간(3개월) ▲수습평가로 이루어지며, 전 과정을 무사 수료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취업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청소년들을 우수 인력으로 들일좋은 기회"라며 "이번 채용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이끄는 선순환으로 자리잡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어린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나눔 행사 개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 체결, 가족형태 보다는 아이사랑캠페인 후원 등 소외계층과의 상생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