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드레스만 3벌, 모두 최강 하이엔드 라인이다. 이다인의 픽(pick)은 과여 어느 브랜드일까.
더할나위 없이 화려한 신부가 되고 싶었던 듯한 이다인, 세벌 모두 화려한 자수와 디테일, 또 마지막 2부엔 시스루 풍 파격 드레스까지 선택했다.
이중 파니나토네는 뉴욕 3대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높은 가격대와 하이엔드급 화려한 디자인이 특히 많아 요즘 신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또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시스루 풍 2부 드레스는 뮤즈 바이 베르타. 뒤에 달린 대형 리본 등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디테일 등이 시스루 노출이 과사하지 않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이다인은 본식과 달리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청초한 느낌을 살리는 선택을 했다.
한편 하이엔드급 웨딩편집숍인 E사는 공식 계정에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이곳 숍에서 드레스 등을 했음을 알렸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가수 이적이 축가를 불렀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일정 등의 이유로 신혼여행은 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