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당뇨협회(이하 협회) 이명숙 전 사무국장(현재 이사)이 지난 7일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이명숙 이사는 다년간 제약업계 및 언론사에서 수행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10년간 사무국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협회의 재정을 안정화하고, 당뇨인 건강 커뮤니티 '한마음 건강모임'을 활성화했으며 특히 온·오프라인 '당뇨교육캠프'를 운영 및 관리해 올바른 당뇨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당뇨인에게 무료로 혈당측정기를 보급하는 '혈당측정기 교환권 지원사업'을 수행해 대국민 자가혈당측정 홍보에도 앞장섰으며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와 협업해 발간한 당뇨 정보서적 '당뇨병 관리 가이드북'을 편집하기도 했다.
지난 2월 협회 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로 선임된 이명숙 이사는 현재 대한약사회 약사교육과정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아이(MMGi)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