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안전점검을 마치고 5월 5일부터 실내 워터파크와 실외 유아풀 개장을 시작으로 주중·주말 관계없이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온수로 운영되는 실내 워터파크에는 튜브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파도풀과 유수풀이, 실외 유아풀에는 사전 예약 후 가져오는 음식을 자유롭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피크닉존을 신설했다.
어린이날을 위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성공적인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디오션호'의 명예 선원을 뽑는 콘셉트로, 워터파크를 즐기면서 미션을 성공하면 보물 상자와 명예 선원증을 받을 수 있다. 재미는 기본,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줄 것이라는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장 이후 매일 운영되는 만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시즌권을 구매하면 로우시즌 동안 매일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순천·광양 지역민 우대 할인은 주중 40%까지 확대됐고,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을 위한 할인은 50%까지 적용된다.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관계자는 "5월부터 매일 운영되는 만큼 여유롭게 워터파크를 즐기고 싶은 가족단위 고객들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한 후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며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24시간 수질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 안전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