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고 종현까지.. 2009년의 완전체 샤이니"
샤이니(SHINee)가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앞두고 완전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샤이니 공식 SNS에는 "D-10"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2009년 미니 2집 '로미오(ROMEO)'의 타이틀곡 '줄리엣(Juliette)'으로 활동 중인 샤이니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센터 자리에 위치한 발랄한 종현의 모습. 2017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종현까지 함께한 완전체 샤이니의 모습에 팬들은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2009년 여름 추억이 떠올랐다" "영원한 나의 아이돌 종현 진기 민호 기범 태민 사랑해 어디서든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길" "아가들~너무 애기야~~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한 순간이라 눈물나" "종현까지 완전체.. 반짝반짝 빛나는 샤이니"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샤이니는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샤이니의 15주년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피스 오브 샤인'을 연다. 15일인 이날부터 24일까지 프리위크 주간을 진행, 팬들과 15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등 많은 히트곡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서 역량도 펼쳤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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