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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신구의 고민 “심장 박동기 시술..다음 작품 할 수 있을까 자꾸만 의심”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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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신구(88)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29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니들이 O 맛을 알아? ' 원조 명대사 부자! 봄같이 따스한 남자, 꽃보다 신구 자기님!"이라는 제목의 다음 주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올해 88세, 미수를 맞으신 신구에게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신구는 "그게 축하할 일이요?"라며 웃었다.

이어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신구. 그는 "요즘 젊은이들 얼마나 잘 해? 라떼(나 때는) 얘기하는 거 나 그거 싫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신구에게 "요즘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신구는 "숨 쉬고 있는 게 고맙다. 지난해에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 심장에 박동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현재 건강 상태에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고민이 다음 작품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나이에 소화할 수 있을까 자꾸만 의심이 든다"며 힘닿는 순간까지 무대를 지키고픈 마음을 밝혔다.

한편 신구는 오는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