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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피서객 겨냥 여름 물놀이 패키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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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가 피서객들을 겨냥해 휴식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쿨 서머 다이브'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리조트는 매년 물놀이 시설과 객실을 연계한 여름 패키지를 선보였고, 목표 대비 4배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인기 패키지로 부상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올해도 이같은 점에 주목, 한화리조트 내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요트, 카약 등 외부 관광 시설도 즐길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워터피아 주간권(대인) 또는 요트투어(대인) 이용권 패키지를 선보인다. 설악 워터피아는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등 다양한 종류의 어트랙션과 파도풀로 유명한 온천 테마파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일 이용 가능하다. 요트투어는 아바이마을, 조도 등 속초 명소를 50분간 방문하는 코스다. 탑승 전에 체크인 시 받은 지류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객실 1박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종일권(대인)을 제공한다. 뽀로로 캐릭터를 주제로 한 물놀이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기획됐다. 모든 시설 이용권은 2인 기준으로 이 외에도 한화리조트 제주, 대천 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등 총 5곳에서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용 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가격은 14만9000원부터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설악 워터피아는 속초 유료 관광지 입장객 수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라며 "패키지를 통해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