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프레드가 맨유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에이전트를 고용하며 탈출구를 찾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프레드는 올 여름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에이전트를 고용했다. 그는 현재 풀럼(잉글랜드) 및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레드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2023년 6월까지 계약했다. 다만,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맨유는 2022년 12월, 이 옵션을 발동했다. 맨유는 2024년 6월까지 프레드와 함께한다.
더선은 '프레드는 맨유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올 여름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와 같은 에이전트가 담당한다. 이러한 변화는 맨유의 비시즌 훈련이 시작된 뒤에 일어났다. 풀럼은 곧 프레드에 대한 입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팀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프레드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열망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했다.
프레드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더선은 '맨유는 프레드 영입 당시 5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현재 그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