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주승의 연극 관람을 인증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전현무는 9일 "무지개 회원 중 1등 찍음. 무대 연기 대사량 '지렸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테베랜드", "#배우이주승"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고, 이를 본 이주승은 "♥"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이주승이 출연하는 연극 '테베랜드'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에 찾은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보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1등은 남 못줘", "역시 의리 무무", "방금 '나 혼자 산다' 재방송 막 봤는데" 등 여러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마르틴, 마르틴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그리고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페데리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주승은 극 중 마르틴과 페데리코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