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자 이솔이가 2세 계획을 밝혔다.
24일 이솔이의 채널 '이솔이 leesolyi'에는 '무엇이든 물어보랬다고.. 그런 것 까지 물어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날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결혼 확신이 생긴 계기가 있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성광은 "처음에 사진을 보고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라며 운명적인 만남이었다고 전했고 이솔이는 "저는 일만 하고 열심히 사는 게 삶의 목표였다. 어려움을 혼자 이겨낸 게 버릇이 돼서 누구에게 기댈 생각이 없었다. 근데 남편이 '힘들면 나한테 기대'라고 하니까 몸이 녹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솔이는 "제가 퇴사와 동시에 2세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아직 회복하고 있다. 배아 동결을 해서 (임신) 시기를 보고 있다. 아이가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재테크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두 사람은 정반대 의견을 내놨다. 이솔이는 "재테크는 딱히 안 한다. 원래 돈도 많이 모으고 미래를 보며 살았는데 작년부터 현실이 중요해졌다. 최대한 현재를 즐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박성광은 "저랑 부딪히는 부분이다. 나는 미래를 바라보면서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아내는 지금을 즐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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