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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저는 푸바오 성덕입니다"…대나무 꽃다발 들고 '소원성취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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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보아가 '성덕'이 됐다.

25일 보아는 "저는 성덕입니다"라며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푸바오 내가 만든 꽃다발과 대나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강바오할부지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일일 매니저가 된 보아는 직원 유니폼을 입고 대나무로 만든 꽃다발을 손에 든 채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또한 '푸바우 할부지', '강바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강철원 사육사와도 함께 촬영했다.

보아와 푸바오의 만남에 배우 한지민은 "우와, 너무 부럽다"는 댓글을 다는가 하면, 가수 엄정화도 "우리 보아 소원 성취했다"며 기쁨을 함께했다.

앞서 보아는 푸바오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푸바오의 매니저를 구하는 임시 아르바이트 구인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미 끝났다고? 저 정말 성실하게 매니저 할 수 있습니다. 푸바오 앞이라면 유랑도 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다 불러줄 수 있는데 너무 바빠서 구인 뉴스를 늦게 봤네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푸바오 일일 매니저가 어떻게 된 건지, 보아와 푸바오의 만남 영상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분만 판다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슬하에서 태어났으며, 쌍둥이 여동생이 두마리 있다.

앞서 에버랜드와 당근마켓은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를 냈다. 합격자는 지난 7월 개별적으로 통보된 것으로 전해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