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누의 아내 임사라가 악플러를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27일 임사라 변호사는 "말도 안 되는 악의적인 글을 sns에 올리고 퍼뜨리는 사람이 있어서 얼마 전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으로 고소했는데, 경찰에서 혐의 인정되서 검찰에 송치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요즘 사업에 집중하느라 변호사 업무 비중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변호사인데..."라며 "결정문 오면 바로 손해배상 소송 들어가려고 딱 준비 중. 나중에 특별한 일 생기면 기념으로 사려고 아껴둔 에르메스 버킨, 오더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고있나악플러", "감사히잘들겠습니다", "인생은실전이거든"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지누션의 지누는 지난 2021년 13살 연하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결혼했다. 이어 51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 시오 군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합류 소식을 알렸다.
앞서 임사라는 저소득층으로 학비 면제를 받을 만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검정고시에 지방대 출신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변호사가 된 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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