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가 맨유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냉혹한 현실이 눈앞에 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영입 대상 후보 중 한 명일 뿐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파바르가 맨유 합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텐 하흐 감독의 옵션 중 한 명이다. 텐 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맨유) 대체자를 찾고 있다.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3~2024시즌 업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단 보강을 꾀하고 있다. 문제는 재정이다. 맨유는 기존 선수 일부를 매각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매과이어는 매각 대상 중 한 명이다. 그는 웨스트햄 이적이 유력하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로마노 기자는 파바르가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맨유로의 이적을 "좋아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파바르는 202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파바르의 다재다능함을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파바르는 텐 하흐 감독의 옵션 중 한 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장클레어 토디보(니스),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