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WeChat Pay)'와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만에 공식적으로 자국민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다시 허용하고, 오는 3분기 중추절과 국경절이 맞물린 중국 최대 황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면세점과 협업을 진행 중인 '위챗페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텐센트 그룹 산하의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WeChat)'에 기반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69개 국가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위챗페이 사용자는 중국 국내 위주의 '웨이신(WeiXin)' 사용자와 합치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3.27억명에 이른다.
신세계면세점은 9월 말까지 위챗페이 유저 중 신세계면세점 전용 적립 솔루션을 개통 동의하거나 이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2만 5000원에 이르는 할인 혜택과 함께 이마트24의 1000원 쿠폰(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을 제공한다.
또한, 8월31일까지 한 달간은 위챗페이와 신세계면세점 단독 여름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다. QR 스캔 후 추첨 방식으로 800위안 결제 시 40위안 할인 혜택을 100%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800-40위안 혜택을 위챗 친구에게 공유 시, 공유 받은 친구에게 재추첨 기회를 부여하여 해당 유저에게 최대 100위안까지 더 큰 혜택 쿠폰 당첨 기회를 준다.
더불어, 신세계면세점에는 위챗페이 안면인식 기기를 명동점에 20여 대 갖추고 있어 매장에서 보다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전용 상시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스마트쇼핑을 즐기고, 특별히 준비된 혜택들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