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 박만규 과장이 지난 26일 '2023 부울경 척추 내시경 학술대회'에서 요추 추간공 협착증에 대한 라이브 수술을 시연했다.
박 과장은 이번 라이브 수술을 통해 심한 추간공 협착증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감암술을 선보여 학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 과장은 "심포지엄에서 라이브 수술을 시연하게 되어 영광이며, 끊임없는 연구로 수술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환자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한척추내시경수술 연구회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연구회의 학술위원을 맡고 있는 박만규 과장은, 최근 두 권의 척추 내시경 영문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학회에는 해운대부민병원 이종서 원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긍년 교수, 부산센텁병원 이규열 원장, 부산대학교병원 이정섭 교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좋은문화병원 손상규 소장, 서울대학교 병원 김치헌 교수, 조선대병원 주창일 교수,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최병완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시영 교수 등 국내 석학과 일본 척추수술의 권위자인 코타니 교수 등 척추 수술계의 권위 있는 의료진들이 좌장 및 강의를 맡아 토론을 주재했으며 120여명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