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올 여름이적시장 4호 영입이 공개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골키퍼 알타이 베인더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430만파운드(약 72억원)다.
튀르키예 국가대표인 그는 A매치 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한 튀르키예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베인더는 "맨유라는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는 최초의 튀르키예 선수가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난 성공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야망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고 밝혔다.
베인더의 영입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딘 헨더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다비드 데헤아가 떠난 맨유는 올 시즌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를 수혈했다. 베인더는 백업 골키퍼의 역할을 맡는다.
그는 "경험 많은 골키퍼 팀과 함께 일하고 싶었다. 우리는 서로를 지원하면서 선발 여부를 떠나 매경기 출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네르바체에서 4시즌을 보낸 베인더는 145경기 출전했다.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에 이어 베인더의 영입을 확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