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신기루 "♥남편과 첫 관계·첫 키스 같은 날에…감자탕 먹다가 그만" ('불나불나')

by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스튜디오 와플' 채널에는 '허언증이 죄라면 이 둘은 모두 무기징역… 숨 막히는 두 JB의 토크 미러전. 입에서 불나불나 EP.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신기루는 연인 간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오빠랑 첫 키스이자 첫 관계를 했다"라며 털털하게 밝혔다. 이어 "싸워서 헤어지네 마네 할 때였다. 그때는 관계를 안 했을 때였는데 '난 너 없이 못 산다. 이리로 오라'고 하더라. 한 모텔로 오라고 해서 안 간다고 했다. 내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가는 것도 모양새가 우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 계속 기다리니까 배달 어플로 감자탕을 시켜줬다. 나 때문에 속 비우고 깡소주만 먹을 것 같아서 갔다. 소주 한 잔을 하는데 오빠가 '왜 이렇게 섹시하게 입고 왔냐'고 하더라. 듣는 척도 안하고 있었는데 감자탕을 먹으라고 하더니 살점만 남게 다 발라줬다. 날 먹여주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19년 1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